[일요와이드] 인요한·이준석 면담 불발…혁신위 행보 파장 계속<br /><br /><br />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의 파격 행보에 정치권이 연일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은 비판 수위를 높여가면서도 '인적 쇄신'과 '메가 서울' 등 여당이 선점한 이슈를 뒤쫓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봅니다.<br /><br />정옥임 전 의원, 김형주 전 의원, 어서오세요.<br /><br />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, 어제 이준석 전 대표를 만나러 부산까지 갔지만 두 사람의 직접 대면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 진짜 환자는 서울에 있다는 이 전 대표의 말에 분위기는 싸늘했는데요. 추가적인 만남이 또 있겠습니까?<br /><br /> 앞서 유승민 전 의원도 만났었죠. 인요한 위원장이 '비윤계 끌어안기'에 나서고 있지만 '유승민-이준석 신당론'을 무산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도 만나기로 했다는데 어떤 얘기 나누겠습니까?<br /><br /> 인 위원장이 2호 안건으로 내놓은 인적 쇄신 요구 파장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지도부와 중진, 그리고 친윤을 콕 집긴 했지만, 혁신위 의결 사안이 아니라서요. 인 위원장의 정치적 메시지라고 보는 의견도 있는 것 같아요?<br /><br /> 민주당은 국민의힘 혁신위에 대해 "혁신의 본질을 건드리지 못하고 곁다리만 두드리고 있다"고 비판했습니다. "윤핵검 전진 배치를 위한 용산 선거기획단"이라고 깎아내리기까지 했는데요. 이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?<br /><br /> 국민의힘의 고강도 인적 쇄신안이 실현된다면 내년 총선 판세도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이는데요. 민주당에서는 어떤 전략을 짤까요, 김은경 혁신위가 검토했었던 '다선 용퇴론'이 재점화할 거란 관측도 나오는데요?<br /><br /> 국민의힘 혁신위가 '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' 카드로 총선 정국 쇄신 이슈를 선점한 걸로 보입니다. 특히 '메가 서울'이라는 정책 이슈도 먼저 꺼냈죠. 하지만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원내1당 민주당의 설득 없이는 어렵지 않을까요?<br /><br /> 국민의힘의 '경기 김포시 서울 편입' 구상이 초대형 이슈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민주당에서는 "비열한 정치쇼"라고 비난하고 있는데요. 국민의힘에서는 '서울 확장론'을 앞세운 여론전이 승산이 있다고 볼까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내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병수 김포시장을 만납니다. 김 시장의 요청으로 면담이 성사된 건데요. 정치권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서 찬반이 명확하게 갈립니다. 당장 이견을 좁히긴 쉽지 않아 보여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